칠곡 실종 60대낙동강변서 숨져 <>
경북 칠곡에서 행방이 묘연해져 가족들의 애를 태우던 60대 남성이 실종 일주일여 만에 낙동강 변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30일 경찰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전날 오전 10시 10분경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대교 인근 낙동강 수변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던 중 숨져 있던 남성 A씨를 최종 확인하고 수습하였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9시 32분경, A씨의 동생은 “원룸에서 홀로 생활하던 형이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마저 닿지 않는다”라며 경찰에 다급히 실종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홀로 지내던 가족과의 연락 두절에 위험을 감지한 유족의 신고 직후 당국은 신속히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 장소 주변과 유력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그간 보트 등 각종 수색 장비 35대와 구조 인력 99명을 집중 투입하며 낙동강 일대를 면밀히 훑었으나, 안타깝게도 A씨는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며 수색은 비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과 더불어 당시 이동 동선 및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다각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타살 등 범죄 혐의점 유무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