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수단 증강" 北 위협에 긴장 고조 군 당국, 21사단 일대 예의주시 <<AI 이미지>>
김여정, DMZ 지뢰 사건 '자작극' 억지 주장 軍 최전방 감시 강화 속 만일의 사태 철저 대비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를 두고 남측의 ‘명백한 자작극’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군사적 위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김 부장은 담화를 통해 동부전선 일대를 방어하는 우리 군 육군 제21보병사단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반격 수단 증강’ 등의 표현으로 긴장을 노골적으로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러한 엄포가 단순한 말폭탄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국지적 도발이나 군사적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21사단 작전 구역을 포함한 전방 지역의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감시초소(GP)에 추가적인 중화기를 전진 배치할 수 있다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래 정전협정 규정상 DMZ 내부에는 소총과 권총 등 개인화기 외에 기관총을 포함한 중화기의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군사적 대치 국면 속에서 북측 GP는 이미 14.5mm 고사총과 무반동포를, 남측 GP는 K-6 중기관총과 K-4 고속유탄발사기를 배치해 운용해 왔습니다.
실제로 과거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당시 북측 GP에서 14.5mm 고사총을 발사해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총탄이 떨어진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위협 역시 최전방 긴장감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 책동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