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부상 장병 위문 군 복무 지속 전폭 지원 <<AI 이미지>>
국군수도병원 찾아 헌신에 걸맞은 보상 약속 음모론 배제 당부 및 철저한 진상 규명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 수행 중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이 입원 중인 국군수도병원을 직접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1일 사고가 발생한 지 9일 만이자, 북중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3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병상의 장병들과 가족들을 만나 철저한 치료와 재활은 물론, 완쾌 후에도 군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가 충분한 예우를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현장 관계자들에게 작전 중 부상에 대한 보상 체계를 세밀히 점검할 것을 주문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군 전체의 사기가 저하될 수밖에 없으므로 맞춤형 지원책을 반드시 마련해 가족들에게 상세히 안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부상 장병들은 긴박했던 순간 작전팀 전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전우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건강을 회복한 뒤에도 어느 자리에서든 국가를 위해 계속 복무하고 싶다는 굳은 뜻을 밝혔습니다. 반면 장병 가족들은 사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번지는 무분별한 음모론과 정치적 선동으로 인해 가족들이 큰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장병 가족과 어린 자녀들이 언론 노출로 겪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이번 위문 일정을 전면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안보에는 여야가 없음을 역설하며, 유엔군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규명하는 한편 근거 없는 허위 주장으로 안보를 흔드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이번 지뢰 사고를 명백한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측은 과거 목함지뢰 사건을 거론하며 자작극이라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어 남북 간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