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남편 찌르고 경찰관 폭행한 40대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AI 이미지 입니다>>
부부싸움 중 흉기 휘두르고 출동 경찰관 얼굴까지 할퀴어
충북 청주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 40대 여성이 사법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40대 여성 A 씨를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경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남편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방 흉기로 B 씨를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로 격렬한 부부싸움을 이어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B 씨가 격앙된 감정 속에서 흉기를 건네며 반발성 발언을 던지자, 흥분한 A 씨가 이를 받아 B 씨에게 직접 상해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편 B 씨는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되었습니다.
A 씨의 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정폭력 및 상해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사태를 진정시키려 하자, A 씨는 격하게 저항하며 손톱으로 경찰관의 얼굴 부위를 할퀴어 상처를 입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인 데다 공권력을 행사하는 공무원에 대한 직접적인 위해 행위까지 더해진 중대 사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서 깨어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피해자인 남편의 진술과 피해 경찰관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수위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